존 매케인 부인 아내 나이 뇌종양 딸

 

존 맥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영원히 눈을 감았는데 향년 81세입니다. 맥케인 의원실은 2018년 8월 2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네요! 부인 아내의 이름은 신디 매케인 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맥케인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 28분에 아내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맥케인은 지난해 7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맥케인은 1958년부터 1981년까지 군인으로 복무하며 베트남전 영웅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정계에 입문했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고향 애리조나주에서 상원 의원을 맡아왔습니다. 지난 2000년 대선에 도전했지만 공화당 경선에서 조지 부시에게 밀려 낙마했다. 2008년에는 대선 후보로 올라갔지만, 버락 오바마에게 패했습니다.

 

 

 

미국 사회는 그를 '진정한 애국자'로 표현하며 일제히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다. 맥케인 의원과 대립각을 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맥케인 의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의 뜻을 보낸다. 마음을 모아 기도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